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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레알시승기3.0] 뉴 i40 디젤 "그동안 왜 눈에 띄지 않았지?"

2019-11-04 6 Dailymotion

[레알시승기]에서 3년전 소개했던 현대 자동차의 D세그먼트 'i40 살룬' <br /><br />당시 디자인측면에서 아쉬웠다고 했었는데 2015년 소리소문없이 확 바뀌어 돌아왔다. <br /><br />그래서 [레알시승기3.0]에서 '과연 이름만 빼고 다 바뀌었는지', 더 뉴 i40 살룬을 자세히 살펴봤다.<br /><br />■ 심장이 바뀐 뉴 i40 <br /><br />'뉴 i40 살룬'의 가장 큰 변화라면 '엔진'과 '미션'이다. UⅡ 1.7 e-VGT’ 디젤 엔진에 7단 '더블 클러치 트랜스미션'으로 바꿨다. <br /><br />먼저 엔진. 배기량은 이전 모델과 같지만 마력은 1마력 올라간 141마력, 토크 역시 아주 보이지 않게 올라가 34.7kg.m 그리고 연비도 2등급에서 1등급으로 올라 복합연비 16.2킬로미터를 나타낸다.<br /><br />실제로 '뉴 i40'를 주행해보니 놀라울 정도의 퍼포먼스를 보여줬다. 토크감이 좋아서인지 힘이 떨어진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았다. <br /><br />오르막길도 무리없이주행했고 가속력은 생각 이상으로 좋았다. 밟으면 밟는데로 쭉쭉 치고 나가줬다. 짧은 시간안에... <br /><br />특히 정숙성은 소위 "끝내준다!"라고 할 정도로 괜찮았다. 고속주행에서도 속삭이면서 얘기해도 다 들릴정도로 조용했다. <br /><br />다만 뒷자리에서는 고속에서 풍절음이 살짝 귀에 거슬리게 들렸고, 뒷좌석에서의 안락함은 앞좌석에 비해 다소 떨어졌다.<br /><br />하지만 핸들링부터 코너링, 브레이킹 어느것 하나 빠지지 않을 정도로 부드러움과 단단함을 느끼게 해 줬다. <br /><br />정말 '확 바뀌었다'는 것이 피부에 와닿았다. 그래서인지 "LF 쏘나타에는 왜 이런 성능을 달지 않았을까"하는 생각까지 들게했다. <br /><br />■가격은 살짝 올라, 인테리어는 쏘나타 필<br /><br />성능이 좋아진 만큼 가격은 살짝 상승했다. 하지만 최고급 사양은 이전 모델에 비해 거의 가격이 오르지 않았다. <br /><br />PYL모델의 경우 125만원이 올라 2910만원이고 D spec의 경우 10만원이 올라 3125만원이다. <br /><br />그리고 유니크 모델의 경우는 2745만원으로 가장 싸다. 실내 인테리어는 쏘나타와 그랜저의 느낌을 살렸다. <br /><br />어디서 많이 본 듯한 느낌이다. 패밀리룩의 인테리어다. <br /><br />현대의 감성이랄까! 이처럼 쏘나타 필(feel)이 나는 것은 '뉴 i40 살룬' 은 쏘나타와 플랫폼을 공유하고 있기 때문이다. <br /><br />제네시스, 제네시스쿠페, 아슬란과 같은 이치다. 하지만 플랫폼만 같지 전혀 다른 차다.<br /><br />■역동성을 강조한 확 달라진 외모<br /><br />'뉴 i40'의 앞모습은 기존 i40랑 확 바뀌었다. 좀 더 세련돼졌다. 하지만 아반떼의 느낌이 있다. 아반떼를 키운 것 같은. <br /><br />하지만 헤드램프 등 역동성을 강조해 후드의 모습은 굉장히 날렵해 보인다. 라디에이터 그릴은 벨로스터의 모습을 떠올리게 했다. <br /><br />옆모습은 쏘나타의 모습과 아반떼의 모습이 보인다. 역시 날렵함은 잊지 않았다. <br /><br />뒷모습도 상당히 날렵하게 보인다. 이전 i40는 뒤태가 다소 어눌해 보였는데 '뉴 i40'는 전혀 아니다. <br /><br />유럽 전략형이지만 스포티함을 외관에 잘 입혔다는 생각이다. '뉴 i40 디젤'은 유럽전략형 이긴 하지만 이제 한국에서도 경쟁력이 있을 것 같다. <br /><br />주행성능 등 '뉴 i40 디젤'의 퍼포먼스는 실제로 깜짝 놀랄 정도로 좋았다. 그동안 왜 이렇게 국내 도로에서 눈에 띄지 않았을까 의아할 정도였다. <br /><br />혹자는 i40가 '저평가된 참 좋은 차'라고 말한다. 그 말에 격하게 공감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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